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예고한 상황에서 향후 2∼3주가 사실상 단계적 일상회복의 1단계라고 전제하고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일단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직전주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유행 억제'를 의미하는 1 아래로 꺾였다.
다만 지난달 추석과 이달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1∼2주 간격으로 이어진 데다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 체계 전환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반적인 이동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도 아직 유행이 정점에 달했다고 속단하긴 이르며, 향후 환자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