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출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 Deoxycholic acid)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한국인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유의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최종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대상자가 동시에 평가했을 때 브이올렛 투여 대상자 71.6%에서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가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자의 72.1%가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술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주사부위 국소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별도의 처치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나보타에 이은 대웅제약의 두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윤곽주사들이 난립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유일한 정식 허가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청,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생리 이산반응 연구 추진
지난 7일 강선우 의원은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많은 여성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생리 이상반응을 겪고 있지만 질병관리청에서는 인과성에 대해 밝혀진 게 없다는 이유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생리 이상반응을 이상반응 신고 항목에 조속히 추가하고 백신과 생리 이상반응 사이 인과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이상자궁출혈(생리 이상반응)’과 같은 다빈도 이상반응에 대해 별도 항목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10월 중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상자궁출혈’증상과 관련된 전문학회들과 소통하며 연구기획을 할 예정이며, 해외연구 등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계 및 국민에 대한 안내자료를 개발하여 국민과도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제2형 당뇨인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 시작
이번 임상은 수도권 7개 상급종합병원, 비수도권의 3개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제2형 당뇨인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상시험 지원자가 많아 환자 모집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임상은 국내에서 인슐린 펌프를 이용하여 제2형 당뇨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