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가 전략으로 '초광역협력'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도 함께 성장하고, 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초광역협력을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광역협력이란 행정구역의 경계에 갇히지 않고 단체 간 융합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나아가 거대한 경제 공동체까지 조성하는 것으로, 최근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차원의 초광역협력 종합 지원대책이 함께 소개됐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메가시티 지원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초광역협력 사업 지원 강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해 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해 향후 초광역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부산·울산·경남, 충청권,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지역별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