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과 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및 임상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장기화되고 있는 해외 코로나 감염병 진단시장을 겨냥해 신속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 WHO(세계보건기구) 등 공공조달 시장 진출 모색, 임상진단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캔 박카스와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에 달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아에스티의 해외 유통망과 마크로젠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해외사업 확대와 매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99% 초과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 구주주 대상 청약 결과, 99.04%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강스템바이오텍은 총 390억원 중 약 386억원의 청약금액을 확보하게 되었다. 신주인수권증서를 배분받은 구주주의 청약 주식 수는1,064만 410주로 집계됐다.
그 외 실권주 물량은 11만 8,848주로, 전체 물량의 1%도 못 미치는 0.96%이다. 일반 공모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확정 발행가액은 주당 3,150원이다.
◆에이프릴바이오, 룬드벡에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기술이전
에이프릴바이오(대표이사 차상훈)가 덴마크 소재 신경질환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 룬드벡(H. Lundbeck A/S)과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APB-A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반환 의무 조항이 없으며, 계약금 외 임상 1상에 사용할 임상시료 생산 비용 약 43억원(3백6십만달러) 역시 전액 보상 받아 올해 말까지 계약금 포함 총 233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