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의 치과용 진료의자 'K5 유니트체어'가 지난 6일 ‘2021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EIT에 따르면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은 K5 유니트체어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사용 친화적인 소재 활용, 다양한 컬러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대통령상은 의료기기분야에서 최초이며, 18년 만에 중견기업이 대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중견기업 입장에서 디자인R&D 투자는 늘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투자비와 더불어 청년고용 등 폭넓은 R&D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우수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유니트체어 시장 공략도 가속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