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가 11월 2일 달음산 등산로 및 편백나무숲길 신규 개설공사구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올해 상반기 약 4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일광산과 달음산 등산로 정비, 달음산 편백나무숲길 조성과 함께 달음산 옥정사 구간, 기도원 구간, 청소년수련관 구간에 화장실을 설치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제3회 추경으로 확보한 5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연말까지 일광산과 달음산 등산로 등 주요 등산로에 대해 추가적으로 정비를 실시하고, 달음산 편백나무숲길 등산로 미조성 구간에 대해 등산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대천사~추모공원 구간의 정비 및 개설을 통해 좌광천과 병산저수지 테마둘레길, 철마임도, 백운산 등산로까지 단절 없이 모두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광산에 대해서도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초까지 월명사 입구, 정상부, 바람재 총 3개소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일광산 2개소(월명사 구간 및 백두사 구간 입구), 달음산 3개소(청소년수련관 구간·산수곡 구간·편백나무숲길 입구)에 흙먼지털이기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기장군의 숲과 등산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연령층에 맞춘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장군의 산을 찾는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