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1월 첫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주식 투자자들은 ‘테슬라’와 ‘위메이드’ 주가에 상승 기대감을 나타냈다.
5,860명이 참여한 “‘천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얼마나 더 오를까?” 설문에서 69.2%는 테슬라의 주가가 ‘더 오를 것’, 30.8%는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10월 넷째 주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中 전기차 판매량 역대 최대…테슬라, 전고점 뚫으러 갈까?” 설문에서 투자자 72.5%가 ‘전고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과 마찬가지로 테슬라를 향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4,673명이 참여한 “블록체인 자회사 합병, 위메이드 승승장구 계속될까?” 설문에서 66.6%는 위메이드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 33.4%는 ‘상투 잡기가 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 달 25일,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을 집중적으로 확장하고, 자사 게임을 비롯해 모든 게임을 플레이투언(Play to earn, P2E)’으로 변환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8년 1월에 설립된 위메이드트리는 지난 3년여 동안 독자적인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플랫폼 사업 등을 해왔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미르 4’에 블록체인 경제를 접목하면서 P2E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