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서 명곡지구대(경남자치경찰위원회 파견)경사 신병철.
이미지 확대보기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출범 이후 위원회 운영 및 자치경찰사무 추진과 관련한 각종 규정 정비를 통해 안정적 제도 추진 기반을 확립하고 자치경찰제 인식 제고와 도민참여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며 자치경찰제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지역사회로부터 공감받는 경찰활동 추진하는 △“도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경찰”, 지역사회에 맞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경찰”, 완벽한 제도 시행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자치경찰제를 구현하는 △“도민이 감동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 안착” 등 세가지의 추진전략을 갖고 있다.
자치경찰 사무 관련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안착을 위해 도민의견을 수렴하고 지방행정-경찰행정 연계로 리빙랩(Living Lab)과 셉테드(CPTED) 기법을 접목, 주민이 정책 발굴 과정에 참여하는 도민 참여형 자치경찰사무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고 있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1호 사업으로 선정,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목표로 지방행정과 업무 연계를 강화하여 현장 실태조사, 관계기관과 논의 등 <3E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E 사업>이란 △첫 번째로 도내 시·군의 협력 및 시설조정 예산 확보, 어린이 안전 친화적 신호체계 개선의 시설 조정(Engineering), △두 번째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어린이 통학로 인근 교통지도·단속(Enforcement), △세 번째로 ‘어린이 안전 최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협업 기반의 홍보·교육으로 도민 인식도를 제고하는 안전교육·홍보(Education)를 말한다.
아직 까지는 자치경찰제가 체감을 느끼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라 생활안전, 교통,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자치경찰 분야에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현장에 접목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 시켜, 지역문제 해결 과정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경남자치경찰위원회 파견)경사 신병철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