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구청 전경.(사진제공=부산금정구)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재난지원금은 전 구민 23만 명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1인당 5만 원씩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신청 및 지급은 12월 초부터 진행된다.
금정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금정구의회와 협의한 끝에 재난 예비비 115억 원을 들여 전 구민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금정구에 주민등록이 된 전 구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외국인도 포함한다.
신청 및 지급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적용해 주소 관할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고 현장에서 즉시 선불카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금은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 동안 금정구 내에서만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5월에도 구비를 들여 23만8000여 명의 전 구민에게 1인당 5만 원씩 총 119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금정구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지역 상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