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오른쪽),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아시아나항공은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下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한국무역협회는 화물 성수기 동안 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초의 화물 전용 여객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으로, 오는 11월 23일 운항할 예정이며, 이후 12월 7일과 21일 2회를 더 운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을 위한 전세기 공급 ▲항공운송·수출입 업계의 상생 방안 마련 ▲중소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수출입 물류 동향과 중소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공유해 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그리고 베트남 소재 한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화물 운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은 “연말연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