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관계자는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와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2016년 시작된 이래 환경보호와 건강증진 효과에 힘입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라며 "행사는 지난달부터 약 2주간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4인 이하)으로 활동을 한 뒤 결과를 SNS로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히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기존의 ‘플로깅’에서 한단계 진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에 따른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호흡기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경오염 취약계층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