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기장군은 지난 11월 2일부터 전 군민 대상으로 1인당 50매씩 마스크를 무상 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차별 없이 마스크를 지급함으로써 관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선도적 생활방역에 더욱더 힘쓸 계획이다.
해당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한 후 체류지 신고를 한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가는 가운데에도 코로나19의 가장 확실한 예방에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중요하다. 기장군민뿐만 아니라 기장군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 또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준수해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해 2월 전국 첫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부해 지금까지 6차에 걸쳐 전 군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부했다. 11월 2일부터 진행 중인 6차 지급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기장군이 지급한 마스크 수량은 총 1,662만매에 이를 전망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