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1월 17일 오전 10시 45분 부산시청 앞에서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결사반대하는 24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17일 오전 10시 45분 부산시청 앞에서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결사반대와 부산시 교통영향평가 심의 가결에 반발하며 24번째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오규석 군수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은 일광신도시 일대의 교통 혼잡문제를 야기하고, 심각한 교통난을 초래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이 외에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과 녹지축 훼손, 인근 횡계마을 전체를 고립시켜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어 일광 삼덕지구는 공동주택 입지 여건상 부적합하다”며 결사반대 입장을 못박았다.
그러면서 “사업자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진출입구를 일광신도시 내부로 계획하고 있어 대규모 집단 민원을 발생시킬 소지가 있는 등 근본적인 개선대책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고 꼬집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