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군 의료진 약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된다.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군 병원에서 자체 접종하는데, 국방부는 필수 인력인 만큼 속도를 내 연말까지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수뇌부도 보건당국이 권장한 일정에 따라 추가접종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해외 출장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을 마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오후 추가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철 합참의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총장은 6개월간 접종 간격을 두도록 한 보건당국 권고에 따라 각자 일정에 맞춰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