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용으로 고해상도 CMOS 기반의 초고속 동영상 디텍터인 ‘1215FCB High Speed’을 선보였다. 양산과 동시에, AXI(Automated X-ray Inspection: 자동 엑스레이 검사장비, 이하 AXI) 부분 세계 최정상의 일본 기업 A사*에 해당 제품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레이언스가 이번에 출시한 ‘1215FCB High Speed’는 생산공정 내 자동 엑스레이 검사장비(Inline Automated X-ray Inspection AXI)에 최적화한 동영상 디텍터다. 동급 동영상 디텍터 중 최고 해상도/초고속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동급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디텍터 가운데 픽셀사이즈가 가장 작은 49.5㎛: 마이크로미터로 2352x2944 픽셀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20fps의 빠른 속도로 제공하는 것은 레이언스 디텍터 ‘1215FCB High Speed’가 유일하다.

‘1215FCB High Speed’는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 시장에서 선두권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A 기업의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검사 장비에 공급을 시작한다. 패키징/고집적 구조로 설계된 미세 기판 검사에 적합한 해상도와 속도를 인정받은 것. 일본 산업용 검사장비 기업들은 까다로운 신뢰성 검사를 이유로, 미국산 CMOS 디텍터를 채용하는 고객사가 대부분이었다. 레이언스는 한국/아시아 기업을 통틀어 최초로 일본 산업용 Inline AXI 검사 장비에 디텍터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