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경종양학회는 매해 약 40개국에서 2600명 이상의 연구자와 의학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ㆍ최고 권위의 신경종양학회로 올해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다.
이뮤노믹이 개발중인 ‘ITI-1000’은 이뮤노믹의 세포치료 백신 플랫폼 ‘UNITE’를 적용해 만든 치료물질로 교모세포종에서 많이 발현하는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의 pp65 단백질을 수지상세포(DCs)에 활성화시켜 치료하는 면역세포 치료백신이다. 현재 미국 듀크대학(Duke University)과 플로리다대학(University of Florida)에서 임상 2상(임상명 ATTAC-II)이 진행 중으로, 뇌종양 치료 분야 권위자인 존 샘슨(John Sampson) 박사와 듀앤 미첼(Duane Mitchell) 박사가 참여하고 있다.
크리스틴 배치 박사는 “CMV pp65가 활성화된 수지상세포를 적용한 결과 환자의 생존기간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해 교모세포종에 대한 CMV DC 백신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