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E-pit’ 전경.(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그룹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를 설치,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나아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E-pit에서 충전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E-pit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