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정부가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개최를 재검토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가 12월 중 개최 예정이던 행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개최를 재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내달 7∼8일 155개국 외교·국방장관을 초청해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KO) 관련 최고위급 협의체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9∼10일에는 한-아프리카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고, 각국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어 이 같은 대규모 국제회의를 그대로 진행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