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자사 보리차 음료 하늘보리가 199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7억 병(500mL펫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늘보리는 2000년 웅진식품이 집에서 끓여 마시던 보리차를 집 밖에서도 마실 수 있도록 상품화한 최초의 보리차 음료다. 출시 이후 많은 경쟁 제품들이 출시되었음에도 보리차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월~올해 10월까지의 RTD 보리차 시장 규모는 약 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 성장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8% 이상 오른 수치로, 보리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보리차 시장 성장에 하늘보리의 인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늘보리의 올해 10월까지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8% 증가했으며, 21년 누적 판매량도 9천만 병을 넘어서는 등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보리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