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연간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국순당 막걸리 단일품목의 수출실적이 출시 2년 내 연간 1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막걸리 붐이 일었던 지난 2009년도 ‘국순당 생막걸리’ 이후 12년 만이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지난해 5월 미국에 첫 수출 되며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수출 첫해 임에도 10여 개 국가에 수출됐으며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현지인의 구매가 이어진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일본, 미국 등에서 건강 기능성을 고려한 유산균 제품 시장이 커졌고 이런 관심이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인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수출액의 66%를 차지하는 일본의 경우 일본 시장조사 전문기업 TPC 마케팅 리서치에 따르면 유산균 식품류 시장은 2019년에 8,639억 엔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2027년이면 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