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은 지난 17일 한-미 학술대회(UKC 2021)와 연계한 ‘KEIT 글로벌기술전략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미 국제협력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학술·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알키미스트, 탄소중립 등 국내 산업기술 R&D 정책 방향, △글로벌R&D지원센터 소개, △미국 중장기프로젝트 추진사례, △KEIT 과제기획 후보과제 공청회, △글로벌R&D 협력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KEIT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과제기획을 위해 2014년부터 해외기술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해외 기술이전 수요 발굴 등 해외 기술 도입 기반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맞춤형 진단·치료, 서비스 로봇, 히트 펌프 감압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산업기계 등 수요 기반 국제협력과제 기획을 통해 국내·외 연구개발의 협력 접점을 찾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EIT 정양호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글로벌 밸류체인과 산업생태계가 급변하고 있어 적기에 변화의 트렌드를 파악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연구자간 소통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며 “산업난제해결과 초고난도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알키미스트 사업, 탄소중립 분야에서도 한-미간 국제공동R&D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