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같은 내용은 18일(현지시간) CNN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일부 참모들은 정부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갈 방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는 한때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의 해방'을 선전했던 백악관으로서는 뚜렷한 메시지 기조의 전환이라고 이 방송은 지적했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우리는 이제 중증도가 문제가 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문제는 확진자가 아니라 중증도"라고 언급했던 부분과 맥락을 같이 한다.
한편, 베세라 장관은 또 오미크론이 몰고 올 여파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연방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 100억달러(약 11조9천억원) 이상을 필요로 할 수 있다며 이를 의회에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