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배차간격이 30분 이상이거나 혼잡노선은 제외된다. 도시철도 역시 야간시간대 혼잡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혼잡도가 150%를 초과할 경우 탄력적으로 조정·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감축 운행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필요한 이동 자제와 조기 귀가 동참을 유도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재시행되는 것이다.
아울러 상시 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등 교통수단별 방역 대책도 지속 시행한다.
도시철도의 경우, 모든 역사는 주 1회, 환승역‧관문역 등 주요역사는 일 1회 소독으로 강화하고 열차 내부는 1일 3회 소독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도 매회 운행 전 의무적으로 환기를 실시하고 운행 전‧후 차량을 소독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야간시간대 대중교통 감축 운행으로 다소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코로나 19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출퇴근 등 필수적인 활동 외에는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