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주관기관인 외교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4개 관계부처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영상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관들은 내년 정부 예산을 토대로 작성한 '2022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확정액 기준)'을 의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총 44개 기관이 1천550개 양·다자 무상원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액수로는 총 2조1천300억 원으로, 전년도(1조8천470억 원)보다 15.3% 증가한 규모다.
이중 양자 무상원조를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25.7%), 아프리카(14.2%), 중남미(5.8%) 순으로 비중이 크다. 분야는 인도적 지원(16.6%)이 가장 많고 교육(12.5%), 농림수산(9.5%), 보건(9.4%) 순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