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트래블룰 솔루션 람다256도입 'AML 의무 이행'

기사입력:2021-12-27 10:41:48
[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가상자산 거래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두나무 계열사 람다256이 개발한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간 트래블룰 (자산 이동 추적 시스템) 솔루션이다. 이는 가상자산사업자들이 가상자산을 주고받을 시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수집, 교환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플라이빗은 트레블룰 솔루션 공급사를 선정하기에 앞서 자금세탁방지부 리스크 관리 책임자 주도하에 금융당국이 제시하고 있는 트래블룰 도입 취지에 따라 기술 적합성, 상호 호환성, 확장성, 안정적인 운용 및 동반성장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도입하기로 최종 승인했다.

플라이빗은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통해 가상자산사업자에 요구하는 트래블룰 시스템 의무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가상자산사업자로서 모든 제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고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며, 해당 트래블룰 솔루션의 고도화 및 얼라이언스 확장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금세탁, 사기 등 가상자산 금융사고에 대한 사전 방지를 위해 본연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외에도 자체적으로 보안 안전성, 거래 건전성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존 법률과 규정 준수에 대한 금융당국의 기대치를 보다 분명하게 파악하고 강화된 가상자산사업자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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