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선수금 100억원 이상인 대형 업체 47개사의 총 선수금은 7조 482억 원으로 전체 선수금의 99.0%를 차지했다.
공정위가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조산업 현황’에 따르면, 규모 1위 상조 업체는 ‘프리드라이프’로 총 선수금 1조 4800억원, 총 자산 1조 1532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대명스테이션’, ‘교원라이프’ 등이 뒤를 이었다.
공정위는 "상조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금과 가입자 수 등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상조 업체 주요 정보 공개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상조시장의 신뢰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가입한 상조 업체의 영업상태 및 선수금 보전 현황은 공정위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