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가 29일 '2021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50명의 명단을 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애초 총 417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 및 양성평등 합격제도를 적용해 33명을 추가로 합격시켰다.
10월부터 진행된 이번 2회 임용시험의 경쟁률은 평균 50.4대 1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성이 240명(53.3%), 남성은 210명(46.7%)의 합격자 비율을 보였다.
연령은 20대가 291명(64.7%)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장애인) 7급에 합격한 56세 응시자였고, 최연소 합격자는 전기시설(고졸자) 9급에 합격한 18세 응시자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이 250명(55.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100명(22.2%), 인천 20명(4.4%) 순이었다.
올해 1·2회 임용시험 전체 합격자 3천699명 중 서울지역 합격자는 61.2%인 2천263명으로 타 시도와 시험 일자를 통일하기 전인 2018년 28.4%보다 32.8%포인트 증가했다.
시는 내년에는 총 3회의 정기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