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준중형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 사전계약 돌입

기사입력:2022-01-10 17:32:02
코란도 이모션.(사진=쌍용자동차)

코란도 이모션.(사진=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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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11일부터 자사의 첫 번째 전기차(EV)이면서 업계 최초의 준중형 전기 SUV인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쌍용차에 따르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코란도 이모션은 최대출력 140kW(190ps), 최대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했다. 여기에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과 8개의 에어백을 적용했고, 차체는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74%가 적용된 견고한 차체 구조를 갖춰 유로 NCAP 5Star(★★★★★) 안전성을 획득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적재공간이 551ℓ(VDA 기준)로 국내 EV SUV 중 가장 넓은 공간을 갖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으며, 매직 트레이를 적용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으로 4056만5000~4598만7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여기에 전기차 세제혜택과 정부·지자체 보조금 등을 지원 받으면 2000만원 후반대로 구입 가능하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한 코란도 이모션은 일렉트릭 라이프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다”며 “게다가 다양한 취미 및 레저 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용도성을 갖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나의 첫 전기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첫 전기SUV 모델 출시를 기념하여 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긴급 상황 시 220V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충전 케이블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한 고객을 위해 충전을 대행해 주는 충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권(5회) 등을 지급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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