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 (PlayDapp, 대표 브라이언 초이)이 야구게임명가 공게임즈 (대표 공두상)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포츠게임 장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멀티호밍 게임을 공동 개발하여 글로벌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멀티호밍 게임’ 이란 사람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손쉽게 이동하며 이용하는 현상인 ‘멀티호밍’과 ‘게임’을 합성시킨 신조어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게이머의 이용기록을 다른 게임 및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게임을 뜻한다.
일반 게임에 NFT (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접목할 경우 게임 아이템이나 캐릭터 등의 아이템 소유권을 이용자가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징 때문에 게이머는 NFT상에 기록된 게임 이용기록을 NFT거래 플랫폼, 메타버스, 게임 등에서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용자 중심의 진일보된 멀티호밍 게임 경험을 체험 할 수 있다.
공게임즈는 지난 10년간 프로야구 게임 개발에 전념해 온 스포츠게임 전문 스튜디오이다. 대표작으로는 누적 다운로드수 1,200만 건을 기록하며 국민 야구게임으로 자리잡은 ‘이사만루’ 시리즈와 ‘MLB퍼펙트이닝’ 시리즈가 있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간 NFT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게이머들이 NFT(대체불가능토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최근 플레이댑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상용화를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에게 블록체인 게임화 등 기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공게임즈의 박경수 이사는 “NFT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댑과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이사만루 시리즈의 한층 진보된 모습을 선보이며, 스포츠 게임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댑 정상원 사업총괄은 “스포츠게임 장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공게임즈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멀티호밍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플레이댑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기술력을 총동원해 빠른 시일내 멀티호밍에 최적화된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