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중동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가운데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양국 기업의 교류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영운 대한상의 한-사우디 경제협력위원장(현대자동차 사장), 모하메드 알-아즐란 사우디상의연합 회장,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 등 양국 경제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교류확대의 3대 주력 분야로 ▲ 청정수소 협력 ▲ 미래 도시 건설 협력 ▲ 보건의료 등 신성장동력 분야 협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양국 정부는 기업 간 협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양국이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장관은 "한국이 코로나19의 상황 속에 이전의 경제 상황으로 회복하는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양국 파트너십 관계는 전례없는 성장을 이뤘으며 한국은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