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인 ‘자산매니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자산매니저는 고객 자산 및 지출 분석, 맞춤 카드/보험/대출 상품 추천, 고객 소비패턴 기반 개인화 콘텐츠 추천 등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편리한 자산관리를 돕는다.
자산관리는 △계좌·예금/투자/연금/보험/대출/카드 등 흩어진 자산 정보를 모아서 조회할 수 있는 ‘내 자산’ △카드결제/계좌이체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지출내역’으로 구성된다. 내 자산과 지출내역에서는 월/주간 변동 사항, 소비 패턴 분석, 고객 연령/성에 따른 또래 그룹과의 비교 등 맞춤형 분석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맞춤 금융 상품은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를 찾아주는 ‘카드 추천 서비스’ △고객이 보유한 보험 상품의 혜택을 진단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보험 보장 분석 서비스’ △여러 대출 상품의 금리를 조회·비교할 수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 밖에 자산매니저 메인화면 내 피드(feed)를 통해서도 고객의 소비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도 제공된다. △금융상품 월납일, 만기일, 수익률 등을 안내해주는 ’케어 서비스’ △고객 거주지 주변 선호 가맹점을 추천해주는 '우리동네베스트', △주 소비 업종의 3개월간 사용액 변화를 알려주는 '지출변화분석' 등이 탑재됐다.
롯데카드는 향후 자산매니저를 통해 금융상품 외에도 쇼핑, 여행 등 다양한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팅(Curatin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카드는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자산매니저 가입 후 자산을 2개 이상 연동하고 이벤트 응모 신청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자산매니저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엘포인트 2000포인트를 제공해 주고, 미션 리워드와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쿠폰과 엘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산매니저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밀착 자산 및 지출 관리 서비스로 고객들이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혁신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