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대표 주은영)이 금융소비자에게 폭 넓은 대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저축은행 1위인 SBI저축은행과 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용자들은 담비 플랫폼에서 SBI저축은행의 ‘SBI 주택담보대출’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계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 오전 각 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SBI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현재 저축은행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세의 최대 95% 한도(개인사업자 기준)로 이용할 수 있어 낮은 금리로 계획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담비 플랫폼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100%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번거로운 문제를 해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대출규제로 금융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담비는 시중은행 외에도 지방은행, 보험회사, 저축은행,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주담대 상품을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장해 보다 폭넓은 대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현재 담비에서 SC제일은행의 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월 중 SBI저축은행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분기 내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 다수 금융사의 대출 상품이 입점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대표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인 담비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혜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담비와 SBI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