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체크가 7개 원죄를 테마로 삼은 The Rabbit Hole 컬렉션의 시작을 공개한다. 각 테마당 1,111개의 화이트 래빗 NFT가 존재하며, 최종적으로는 7,777개의 NFT를 만나볼 수 있다.
소속사 EMA는 “먼저 첫 번째 테마 ENVY의 1,111개 한정판 NFT를 판매한다”라며 “단순히 남의 불행을 바라는 마음이 아닌,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긍정적 원동력을 배경을 아트워크에 녹였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장과 투자를 넘어, 글렌체크의 세계관을 팬들과 공유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각 테마당 NFT가 완판될 때마다 다음 NFT의 가격과 리워드의 로드맵이 공개된다.
이번 첫 테마 ‘ENVY’ NFT 완판 후 모든 소지자는 3월 발매 예정인 글렌체크의 새 정규작 <Bleach>의 얼리액세스를 에어드롭으로 만나볼 수 있다. EMA 측은 “1차 NFT 완판 후 특별 커뮤니티 ‘The Rabbit Hole’을 기획 및 제작할 것”이라며 “이후 모든 NFT 소지자에게 로드맵을 제시함은 물론, 서로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렌체크는 지난 24일 한정판 크리스마스 NFT 111개를 2분 만에 소진시키면서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현재 해당 NFT는 세계 최대 NFT 마켓 오픈씨에서 최고 0.095이더리움(한화 약 35만원)까지 가격이 오른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NFT는 팬들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전보다 더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첫번째 테마 ‘ENVY’의 NFT는 이번 월요일(24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일 뮤직 NFT 업체 3PM에 민팅(NFT 초기 구매) 페이지가 오픈되며, 메타마스크 전자 지갑 소지자에 한해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협력자인 3PM 임지순 대표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NFT 캠페인 The Rabbit Hole에 대해 이제 막 ‘미술’에서 ‘음악’으로 확장되고 있는 NFT 시장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