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산단’은 기장군이 직접 개발하는 공영방식으로 비발전 원자력 분야 특화 산업단지이다. 장안읍 일원 1,478,772㎡(약 45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4,287억원 중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추진과 이와 관련된 기업 유치로 향후 기장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조성 중이다.
‘동남권 산단’은 부산~울산간 고속도로에서 직접 접근이 가능하고 국도31호선(장안~온산간)과 접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해선 2단계(좌천역) 개통으로 입지조건이 유리하다. 또한, 일광신도시 조성 및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로 정주여건도 뛰어나다.
동남권 산단 내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오규석 기장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 직원들이 힘을 합쳐 기업하기 좋은 기장군의 입지와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동남권 산단 현장을 둘러본 후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기업들의 투자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을 감안한다면, 동남권 산단의 분양률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볼 수 있다”며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강소기업을 유치해 동남권 산단이 세계 일류 방사선 의·과학 융합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