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슈] 굽네, 홍콩 통청 7호점 해외 매출 1위 등극 外

기사입력:2022-01-27 14:54:42
[로이슈 편도욱 기자] ◆굽네, 홍콩 통청 7호점 해외 매출 1위 등극..전년비 40% 매출 상승 K-치킨 위상 높여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통청 7호점이 전년대비 40% 매출이 상승하며 해외 매장 중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청점은 대규모 주거단지에 위치해 현지 거주 한국 교민 및 홍콩 소비자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방문하기 좋다. 홍콩에서 가장 큰 배달앱인 ‘딜리버루’와 업무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속 배달 전략을 시행하며 지속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결과 전년대비 40% 매출이 성장하며 해외 매장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굽네는 해외 매장서 ‘굽네 오리지널’, ‘굽네 볼케이노’, ‘굽네 갈비천왕’ 뿐만 아니라 한국식 치밥 및 치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치킨 뿐 아니라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등 치킨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피자 메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고객들을 겨냥한 한식 메뉴들도 판매 중이다. 대표 매뉴인 떡볶이 시리즈(철판치즈, 매콤 국물, 로제, 까르보나라, 짜장)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잡채와 스페셜 계란말이 메뉴는 홍콩 시장에서 1~2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인기 사이드 메뉴다. 또 치킨, 치즈 로제 떡볶이, 바게트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UFO 로제 떡볶이 순살 콤보’를 시그니처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굽네는 지난 2014년 11월 홍콩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틴문 10호점을 오픈하며 현재 해외 9개국에 총 3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한 음식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굽네만의 건강한 오븐치킨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철저한 상권 분석 및 사전 준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굽네는 지난 2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중국에서 신규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해외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굽네가 새롭게 오픈한 매장은 ▲말레이시아 라부안 3호점 ▲인도네시아 발리 3호점 ▲일본 오사카 코리아타운 7호점 ▲중국 광동성 부하리 1호점이다. 굽네는 해당 국가에 이미 진출해 건강한 한국식 오븐구이 치킨에 대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차별화된 메뉴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많은 소비자들에게 K-오븐치킨에 대한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는 오븐구이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세계 각국에 건강한 오븐치킨을 선보이며 K-치킨 뿐 아니라 K-푸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굽네는 철저한 사전 분석과 품질 좋은 메뉴를 기반으로 2023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비긴메이트, 2021 스타트업 팀빌딩 트렌드 분석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 비긴메이트(대표 정윤섭)가 자사 팀빌딩 데이터(직군, 경력, 개발 단계 등)를 기반으로 2021 스타트업 팀빌딩 트렌드를 분석했다.

‘팀빌딩’은 기업의 부족한 역량을 ‘인력 채용’을 통해 확보하는 것으로 공동창업자 및 C레벨 고급 인력을 찾는다는 점에서 일반 채용과는 차이가 있으며, 그 과정이 어렵고, 성공률 또한 낮다.

이러한 낮은 성공률에도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 비긴메이트가 지난해 스타트업 팀빌딩 약 3,000건을 달성했다. 2020년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월평균 247개의 팀빌딩 공고가 등록되었으며, 팀빌딩 사업 분야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모바일 서비스, ▲컨슈머테크, ▲에듀테크가 주를 이뤘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기반 스타트업 팀빌딩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기존 오프라인 경로를 통해서 성사되던 공동창업자 및 C레벨 고급 인력의 영입이 온라인으로 이전되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경력’ 부문에서는 경력 무관이 58%로 절반 이상의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중 신입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3~4년 차가 25%, 1~2년 차가 17%, 5년 차 이상이 12%, 10년 차 이상이 1%를 차지했다.

‘직군’ 부문에서는 개발자 직군이 45%로 직군별 1위를 기록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웹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 등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도 기획자 직군이 24%, 디자이너 직군이 19%, 그 외 마케터, 콘텐츠 기획, 영업 등의 기타 직군이 11%를 차지했다.

‘개발 단계’의 경우, 제품·서비스 확장 및 상용화 단계에 있는 팀과 프로토타입 완성 단계까지 개발한 팀이 전체 45%를 차지했다. 초기 개발 단계의 팀까지 합하면 전체 75%의 팀이 개발 진행 또는 개발 완료 단계로, 사업을 진행중이거나 투자 및 자금력을 갖춘 팀들이 팀빌딩을 진행했다.

◆정대장, 육성에그리와 '친환경 프리미엄 축산물' 판로 개척 맞손

더맘마(대표 김민수)는 축산물 전문 유통 계열사 정대장(대표 전성균)이 육성에그리(대표 강상원)와 '원헬스(One Health) 기반 친환경 프리미엄 축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원헬스는 인간의 건강과 동물의 건강, 환경의 건강이 상호 의존적이며 연결돼 있다는 개념이다.

정대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실천의 일환에서 이번 MOU를 체결했다. MOU를 계기로 육성에그리와 손잡고 천연물유래 원료 기반 생리활성강화 사료로 사육된 친환경 축산물의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육성에그리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 유래 원료 사료를 음수와 섞어 사용하면 악취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과 소화력이 강화되고 육질이 좋아진다. 또한 안전한 비료까지 생성된다.

육성에그리 자체 개발 사료를 사용하는 협력농장에서 출하하는 친환경 돼지고기를 맛보려면 약 1년 정도가 소요된다. 친환경 농장은 모돈이 임신하기 전부터 친환경 사료를 먹여 관리한다. 이렇게 관리된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이 성돈이 돼 도축될 때까지 친환경사료를 먹여 키운다.

이렇게 약 1년간 사육한 돼지의 지방탄력도나 마블링은 다른 일반 돼지고기보다 월등히 뛰어나며 고기 맛 또한 일품이다.

정대장 관계자는 "이번 MOU가 원헬스 기반의 친환경 축산물 유통, 판매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친환경 프리미엄 축산물 판로를 넓혀 소비자들이 친환경 프리미엄 축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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