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가동을 본격화함에 따라 신속 항원진단키트 수요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가파르게 늘고 있다.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시민들이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동네 병·의원에서 PCR 검사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회사관계자는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설 연휴 기간 내내 신속 항원진단키트 공급 문의가 쇄도했다”라며 “효율적인 방역체계 운영을 위해서는 자가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전문가용 진단키트의 수요도 동시에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우세종화 됨에 따라 회사는 브라질과 일본 등, 해외 신속항원진단키트 수요 증가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작년부터 자사 제품 성능에 대한 일본 시장의 평가가 긍정적”이었다며 “이달부터 수출 규모가 확대되어 교육기관(초중고)에서부터 JPGA 선수까지 폭넓게 자사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