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한국인 최초 '데이비드 셔면상' 수상

기사입력:2022-02-11 21:18:16
[로이슈 전여송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지난 9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국제 뇌졸중 콘퍼런스(ISC)’에서 뇌졸중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중 매년 단 1명에게만 주어지는 ‘David G. Sherman Award’를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로 수상했다.

해당 학술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심뇌혈관 학회인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제정한 상으로, 뇌졸중 분야에 탁월한 공헌 외에도 ▲학회 활동 ▲후배 양성 ▲학회 추천서 ▲뇌졸중 예방 및 치료 활성화 관련 봉사활동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배희준 교수는 뇌졸중 치료 시스템, 급성 뇌졸중 관리 및 역학조사, 혈관인지 장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CRCS-K)를 활용해 세계 뇌졸중 환자 관리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RCS-K는 뇌졸중 역학조사 및 관리 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정부 주도로 시행됐으며, 배희준 교수가 교신저자 겸 핵심 연구자를 맡았다. 이 연구는 한국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하고 뇌졸중 예방ㆍ치료ㆍ관리 등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사용됐으며, 전 세계 뇌졸중 환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뇌졸중 치료의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배희준 교수는 “뇌졸중 연구ㆍ예방ㆍ치료ㆍ관리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CRCS-K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세계 사망 원인 2위이자 심각한 장애를 동반할 수 있는 뇌졸중을 극복하기 위해 CRCS-K를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한국시간 12일 새벽) ‘CRCS-K와 함께한 15년’을 주제로 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3.82 ▼15.48
코스닥 753.22 ▼11.84
코스피200 345.42 ▼2.3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130,000 ▲304,000
비트코인캐시 499,100 ▼2,900
비트코인골드 32,720 ▲140
이더리움 3,590,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6,100 ▲80
리플 743 ▲2
이오스 653 0
퀀텀 3,410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132,000 ▲284,000
이더리움 3,590,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6,090 ▲70
메탈 1,320 ▲2
리스크 1,116 ▼5
리플 742 ▲1
에이다 473 ▲1
스팀 243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100,000 ▲270,000
비트코인캐시 498,100 ▼2,900
비트코인골드 32,320 ▲1,660
이더리움 3,591,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26,080 ▲70
리플 743 ▲2
퀀텀 3,391 0
이오타 164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