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길동 53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전기차 충전소 전경. (사진제=부천시)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옥길동 536번지 일원에 전기 충전기 총 12대(240kW 대형 7대, 120kW 소형 5대)를 주차면 12면에 설치했으며, 1월 중 부천 도시공사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시대로 환경에 대한 문제와 경각심이 높아지고 탄소배출 저감효과로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실정에 맞춰, 시는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과는 별개로 전액 시비를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옥길 전기차충전소(Bucheon-okgil EV Charging station)는 개발제한구역 내 부지를 활용해 조성했으며,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부천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허가기준이 마련돼 부대시설인 화장실과 대기·관리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이용자는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대기실에 잠시 쉬어갈 수 있어 스마트 복합쉼터 개념의 충전소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