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23일 가족·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회비를 모으는 고객이 자유롭게 통장의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내맘대로 네이밍 적금」을 출시했다.
고객은 적금에 가입할 때 가족여행, 동창회 및 동호회 등 돈을 모으는 목적을 통장의 이름으로 직접 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고 0.1%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농협은 모임 참여자들의 자동이체 실적 등을 반영해 최대 0.8%p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내맘대로 네이밍 적금」은 창구 전용 상품으로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의 가입기간 동안 매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가족, 친구 등과 만남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내맘대로 네이밍 적금」을 통해 코로나 이후 함께 쌓아갈 추억을 계획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특색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