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1회 행사와는 달리,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펩타이드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주제 또한 학술적인 측면에서 ‘펩타이드의 화장품 응용 사례’ 등 보다 실용적인 내용으로 범위를 넓혀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심포지엄은 대전대학교 생명과학과 박청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대학교 박성진 교수와 세화 피앤씨 이기무 연구소장, 세명대학교 황형서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박 교수는 ‘코스메슈티컬과 펩타이드’를 주제로, 화장품의 미래 트랜드인 ‘코스메슈티컬’에 대한 설명과 코스메슈티컬에서 펩타이드의 중요성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 소장은 펩타이드를 활용한 화장품의 출시 사례와 화장품에 활용되고 있는 펩타이드에 대한 설명, 마지막으로 펩타이드를 활용한 비고시 기능성 인증 화장품 개발에 대한 예시를 통해 펩타이드 화장품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국제 펩타이드 화장품 심포지엄은 1차 심포지엄에서 진일보하여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형태로 열렸다”며 “향후 펩타이드에 관한 지속적인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다양한 연구 자료를 대중에 공개하며 펩타이드를 좀 더 친숙한 화장품 원료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