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바코드 기반 O2O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스타페이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instaNFT (nft.instapay.kr)를 통해서 정치후원금 NFT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인스타NFT의 정치후원금 NFT는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선거후보자의 NFT를 제공하거나 후원금을 기부하는 플랫폼이다. 인스타페이는 여의도아카데미, 굿네이션스 재단 등과 대통령 선거 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선거후보자의 후원회가 NFT 기록물로 생성하고자 하는 시각자료(도서 표지, 포스터 사진, 개인자료 + 정치인의 사인 등이 결합된 이미지 형태의 자료)를 발행정보와 같이 인스타NFT에 제출하면, 인스타 NFT에서 해당 시각자료를 NFT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발행된 NFT 1개는 시각자료를 제출한 후원회가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인스타 NFT에서는 공보물 등에도 삽입가능한 기부(결제)용 QR코드를 동시에 발급하는데, 이 QR 코드를 통해서 후원자들이 공직선거후보자에게 손쉽게 기부할 수도 있다. 결국 공직선거후보자 후원회는 QR코드를 활용해 후원금을 받고, 이를 증명하는 영수증을 NFT로 발행할 수 있으며, 후원자는 후원내역과 정치인의 기록이 담긴 NFT를 소유하여 추후 재판매도 가능하다. NFT라는 공유서비스를 통해서 새로운 선거운동과 모금을 경험할 수 있는 정치 후원금 플랫폼이 등장한 것이다.
이 서비스를 오픈한 인스타페이의 배재광 대표는 “인스타 NFT는 NFT의 붐에 편승한 서비스가 아니다. 우리는 2018년 당시 이원욱 의원, 정성호 의원, 홍의락 의원, 민병두 의원의 선거에 QR기반 후원금 서비스를 적용한바가 있다. 인스타 NFT는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신뢰와 공유를 기반으로 확장된 서비스를 오픈하였다” 며 NFT와 정치후원금이 결합된 서비스를 본격화할 의지를 나타냈었다. 인스타페이는 인스타NFT를 통해서 영화NFT를 선보인 바 있으며, 정치후원금NFT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NFT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후원금NFT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인스타NFT(nft.instapay.kr)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