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 헌정 사상 첫 '0선', 정치입문 8개월여만 대권 잡았다

기사입력:2022-03-10 04:50:26
[로이슈 김영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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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 됐다. 당선인은 '장외 0선' 출신으로서 정치 입문 8개월여 만에 초고속으로 대권을 거머쥐는 기록을 썼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최초의 '0선 대통령'이 된다.

앞선 13∼19대 전·현직 대통령들이 모두 국회의원직을 최소 1차례 이상 경험했고 대부분 당대표까지 역임하며 여의도 정치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과 달리, 의회 정치 경력이 전무한 대통령이 탄생했고 역사를 쓴 것이다.

평생 '검찰 공무원'으로 지내온 윤 당선인은 난생 첫 공직선거 출마가 '대선'이었다. 첫 도전에서 승리해 초고속으로 청와대로 직행하는 최초를 기록해 기염을 토했다.

윤 당선인이 '조국 사태'에 반발하며 검찰총장직을 중도 사퇴한 뒤 대통령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년이었다. 정치권 입문부터 따지면 불과 8개월여 민에 대통령이 된것,

윤 당선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밀어붙이다 문재인 정부와 정면충돌, 작년 3월4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검찰총장 임기를 넉 달여 남기고 전격 사퇴했다.

이후 약 4개월 만인 작년 6월 29일 '정권교체'를 기치로 내걸고 정치 참여를 공식화하며 대선 도전을 선언했고 한달 뒤인 작년 7월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그로부터 불과 석달만인 작년 11월에는 당내 경선을 거쳐 제1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고 이후 본선에서 만난 이 후보를 꺾고 4개월여 만에 대권 고지에 올랐다.

윤 당선인은 지난 8일 유세에서 "저는 여의도의 문법도, 여의도의 셈법도 모르는 사람이다. 국민 말고는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고 어떠한 패거리도 없다"며

"민주당에도 양심적이고 좋은 분들이 많이 있다. 저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도 있는만큼 민주당의 훌륭한 분들과 잘 협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의정 경험이 없는 만큼 내각 구성, 당·청 관계 정립, 야당과의 협치, 입법 공조 등에서 잘 해쳐 나가야 할것으로 보인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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