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퇴직연금 손님을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ELB』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원금보존 추구형 ELB』 는 코스피200과 유로스탁스50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며, 평가일에 두 개의 지수와 가입시점의 지수(최초 기준가격)를 비교해 사전에 정해진 조건을 만족하면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이다.
이번 상품은 조기상환 평가일이나 만기일의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이상일 경우 연 4.4%를 지급하는 구조로, 가입 후 1년 후 시점인 조기상환 평가일에 조건을 충족하면 4.4%를, 2년 후 충족 시 8.8%를, 만기일에 충족 시 13.2%를 지급하며, 만기일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시에도 0.5%를 지급한다.
특히, 최근 금리인상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기를 꺼려하시는 손님께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만기 시에 원금을 보존할 수 있어, 퇴직연금 상품 가입 시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혀드릴 수 있게 되었다.
이 상품은 신규로 퇴직연금을 가입하는 손님은 물론 기존 퇴직연금 이용 손님도 가입 가능하며 DB, DC, IRP 제도에 모두 제공된다. 3월 17일까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5백만원 이상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