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 검사 테스트베드 시연회 모습.(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해당 연구는 첨단안전장치의 결함 또는 오작동을 사전에 찾아내 장치의 오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독일 검사장비 제조사(DÜrr, dSPACE) 및 검사기관(KÜS),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첨단안전장치 성능평가를 위한 시연회는 총 3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또 FCWS·AEBS 검사에서는 60km/h의 속도로 주행 중인 자동차를 정지 상태의 목표자동차에 접근(차간거리 120m 지점부터 속도 유지)해 전방충돌경고 및 비상자동제동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이밖에 LDWS·LKAS 검사에서는 60km/h의 속도로 주행 중인 자동차에 임의의 조향 핸들각을 입력하여 0.1~0.8m/s의 이탈속도로 좌측 또는 우측으로 주행시켜, 차선이탈경고 및 차로유지 작동 여부를 검사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첨단안전장치 검사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점차 상용화되고 있는 첨단안전장치의 운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공단은 실제 도로 상태에서 첨단안전장치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완·발전시켜 관련 기술이 국내·외에서 미래자동차 검사장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