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데이터리서치 플랫폼 쟁글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공식 제3자 감사기관으로서 프로젝트 발굴 및 상장심사를 공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쟁글의 운영사 크로스앵글(CrossAngle) 측은 이번 협약으로 OKX의 △상장심사 지원 △각 상장 자산의 공시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쟁글은 수준 높은 가상자산 정보공시 및 데이터리서치 전문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프로젝트 발굴 및 상장 심사 시 쟁글의 신용도 평가 보고서를 활용하고 있다.
쟁글과 업무 협약을 맺은 OKX는 2017년 설립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2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에게 250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등 암호화폐 선물 거래량 1위를 유지해온 가상자산 거래소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맨시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스포츠 분야로의 진출을 알린 바 있다.
크로스앵글의 김준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투기가 아닌 투명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만들기 위해 OKX와의 협약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쟁글 서비스가 데이터 기반 플랫폼인만큼 투자자 보호는 물론,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정확한 데이터와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빗썸, 코빗, 코인원, 후오비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펀드, 그리고 3,000개 이상의 가상 자산 발행사(프로젝트)들의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정보 공시의 저변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