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지난 2월 웰니스 푸드 브랜드 ‘일일하우’를 런칭하고 5종의 비건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국내 비건 인구가 250만명을 넘어섰으며, 체질적 문제와 건강 및 다이어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최근 비건제품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회사측은 ‘일일하우’가 이 같은 트랜드 변화에 부합하는 차별화 된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제품은 ‘일일하우 프로틴밀’과 ‘일일하우 오트리치’ 2종이다. 이 밖에도 스틱형 젤리 제품인 ‘비건 파이토 골라겐 부스터 석류’, ‘비건 히알루론산 코코넛’, ‘비건 히알루로산 알로에’가 있다. 특히 최근 다이어트 및 운동인구 증가, 고령층의 근력감소 방지 목적으로 단백질 식품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일일하우 프로틴밀’에 대한 성장성을 밝게 보고 있다. 식품업계 추산에 따르면 단백질 식품 시장은 2018년 813억원 규모에서 2021년 3,364억원으로 4배 가량 성장했다. ‘일일하우 프로틴밀’은 식물성 단백질 22g을 함유하고 있는 단백질 음료로 국내 단백질 식품중 단백질 함유량이 가장 높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웰니스 푸드 브랜드 ‘일일하우’ 제품으로 TV홈쇼핑 런칭을 준비중에 있다.”며, “인터넷 쇼핑몰, TV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건강식품 사업이 삼일제약의 신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