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윤혜은 교수, 신장학회 2022년 협동연구 지원사업 선정

기사입력:2022-03-16 22:00:34
[로이슈 전여송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본원 윤혜은 신장내과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2022년도 협동연구 지원사업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신장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협동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혜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Clinical Data Warehouse(CDW)를 활용한 수술 후 급성 신손상의 발생 및 장기적인 신장의 예후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윤혜은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7개 병원(인천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Clinical Data Warehouse(CDW)’를 기반으로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손상, 급성 콩팥질환 및 만성 콩팥병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기계학습법을 이용해 개발한다.

구축된 알고리즘은 인하대병원, 건양대병원, 계명대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이용해 외부 검증함으로써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및 만성 콩팥병을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윤혜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전신마취 수술 후 콩팥병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도에 따른 선제적 조치를 통해 콩팥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전신마취 수술 후 콩팥병 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는 콩팥병으로 인한 입원율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신장학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진료지침의 근거를 마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술 후에는 해당 수술 부위가 아니더라도 신체 전반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드물지만 대표적인 것이 바로 ‘콩팥 손상’이다. 전신마취 수술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체액량 저하 △혈관저항성의 변화 △심박출량의 저하 △수술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혈중 호르몬의 변화 △신장으로의 혈액 공급 저하 등이 콩팥 기능의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 또 환자의 기저 신장 상태, 기저질환, 약물 등에 의해서도 콩팥 손상이 촉진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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