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노동자의 목숨건 질주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기사입력:2022-03-20 17:44:36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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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준)는 3월 20일 추모성명에서 "3월 8일 신논현역 교보타워사거리에서 사고로 인해 사경을 헤매던 조병철 노동자가 3월 20일 62세 일기로 끝내 숨졌다"며 비통함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그는 선릉역 배달노동자 사고사가 발생했을때 선릉역에서 밤새 추모장소를 지켰고 배달플랫폼지부 투쟁은 물론 민주노총 투쟁에 언제나 함께 한 간부였다.

3월 15일 고용노동부 발표를 보면 사망하는 배달노동자가 계속 증가해 2021년에 18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마저도 유족이 보험금을 신청한 숫자이다. 하지만 산재보험을 들지 못했거나 유족이 없는 배달노동자는 통계에 잡히지 않았다. 때문에 배달플랫폼노조는 2021년 사고로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400명으로 잡고 있다.
배달플랫폼노조(준)는 성명에서 "배달플랫폼기업은 속도경쟁에 주력할 뿐, 플랫폼 노동이라는 특성을 한껏 이용해 고용의 책임, 안전의 책임까지도 배달노동자 개개인에게 넘겼다. 그래서 수많은 배달노동자 사고 책임소재를 불분명하게 만들고 배달노동자의 책임으로 몰아간다. 배달노동자의 죽음뒤에 플랫폼사의 탐욕이 있는 것이다"고 했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 플랫폼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이슈화 됐을 때 배달노동자의 안전방안 등 상생방안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것도 바뀐것이 없다는 것이다.

또 "배달노동자 30만, 연 20조의 배달시장이다. 정치권은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중대재해법 개정으로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일터, 플랫폼기업의 사용자 책임을 분명히 해야한다. 배달플랫폼사, 정치권, 정부와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며 좀더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투쟁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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