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대표 : 정용)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이하 온투업) 업계가 3개월 사이 총 누적 취급액 약 8,760억 원, 총 대출 잔액 약 1,542억 원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35개사이던 온투업 등록 업체가 3월 말 기준 총 42개사로 늘어난 영향도 일부 작용했다.
해당 데이터는 데일리펀딩이 운영하는 온투업 정보 제공 서비스 ‘온투NOW’에서 추출한 것이다. 데일리펀딩의 온투NOW는 각 온투업사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고 있는 공시자료를 수집, 한 눈에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총 9조 4,756억 1,169만 원이었던 온투업 전체 누적 취급액은 약 8,760억 원 상승한 10조 5,916억 4,353만 원이다. 같은 기간 대출 잔액은 1조 648억 5,772만 3,589원에서 약 1,542억 상승해 1조 2,190억 4,255만 697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온투업 정식 등록 업체 수가 늘어난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이다. 올해 새로 등록된 7개사의 총 누적 취급액은 2,400억 5,900만 원, 대출 잔액은 117억 5,094만 원이다. 이들 업체를 제외하면 기존 35개사의 성장 규모는 각각 6,359억 1,384만 원, 1,424억 3,388만 7,108원이다.
3개월 사이 누적 취급액이 가장 많이 오른 상위 3개 온투업사는 나인티데이즈∙피플펀드∙투게더펀딩이다. 대출 잔액 상승액을 기준으로 하면 피플펀드∙8퍼센트∙오아시스펀드다.
한편, 온투업계는 올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자체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