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이밍은 e-스포츠 게이머와 주최자들이 보다 쉽게 토너먼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참여 시스템 및 간편결제를 제공하는 원스탑 플랫폼이다. 초기 커뮤니티 게이밍은 오프라인 기반 e-스포츠 및 게임 토너먼트를 운영하면서 토너먼트 주최자와 다양한 실력급의 선수들을 제공 및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여 회원가입부터 즉각적인 결제까지 소비자 중심의 경험을 줄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현재 커뮤니티 게이밍은 약 10만 명의 사용자들이 등록되어 있다.
커뮤니티 게이밍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남미 및 동남아 지역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대대적인 플랫폼 업데이트는 2022년 말에 진행되며, 업데이트 후 사용자들은 커뮤니티 게이밍 시스템 내의 ‘퀘스트'라는 기능을 통해 토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커뮤니티 게이밍 관계자는 자사의 슬로건인 “모두를 위한 수익(Earnings for Everyone)”은 플랫폼 사용자들의 다양한 활동 및 시간을 보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커뮤니티 게이밍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곤잘베스(Chris Gonsalves)는 “커뮤니티 게이밍은 e-스포츠와 블록체인 기술의 접점을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웹3.0 기반 게이밍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 상에서 사용자들이 보낸 시간과 활동을 블록체인을 통해 보상하는 ‘모두를 위한 수익'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노동을 완전하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대중들에게 새롭게 인식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는 “커뮤니티 게이밍은 아마추어부터 프로급 선수들까지 유입하며 e-스포츠 플랫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실시간 결제, 그리고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비롯한 강력한 커뮤니티 등 웹3.0 체계와 결합된 커뮤니티 게이밍은 경쟁우위를 선점할 것이다. 플랫폼을 토큰화하는 것은 e-스포츠 토너먼트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뮤니티 게이밍은 이번 투자금의 일부를 P2E 재단(Play2Earn Foundation)에 기부할 계획이다. P2E 재단은 블록체인 게임 기반 토너먼트를 통해 세계 각지의 저임금 인구 및 커뮤니티에게 지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게이밍의 성장을 도모한다. 현재까지 P2E 재단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 만원) 이상의 상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